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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드디어 바르샤 이적…이적료 2048억원!

입력 : 2018-01-07 09:33:25 수정 : 2018-01-07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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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쿠티뉴가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샤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4200만파운드(약 2052억원)이다. 이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몸값이다. 바이아웃 비용은 무려 4억 유로(약 5,130억)다. 쿠티뉴의 전 소속팀 리버풀 역시 “쿠티뉴가 리버풀을 떠난다. 바르샤와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라 전했다.

쿠티뉴의 바르샤행은 일찍 예견된 일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쿠티뉴를 품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당시에도 바르샤는 8000만 파운드(약 1163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제시했지만 리버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꿈을 접은 바 있다.

하지만 바르샤는 포기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쿠티뉴 영입에 도전했다. 쿠티뉴 역시 바르샤행을 강하게 열망하면서 리버풀과 갈등이 생겼다. 결국 리버풀은 쿠티뉴를 판매하고 거액으로 타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쿠티뉴의 바르샤행이 완성됐다.

한편 카탈루냐 지역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오는 8일 쿠티뉴가 바르샤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등번호는 아르다 투란이 배정받았던 7번이 유력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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