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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키즈 전문관 오픈

입력 : 2018-01-08 18:31:24 수정 : 2018-01-08 18: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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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천호점에 대규모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8층에 ‘키즈&패밀리관’(사진)을 총 4000㎡(약 1200평) 규모로 재단장해 최근 개소했다. 키즈&패밀리관은 유·아동용 의류패션, 리빙 등 8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되며, 1000㎡(300평) 규모의 야외정원인 ‘패밀리 가든’과 실내 매장이 결합된 형태다.

패밀리가든은 성인과 동반 자녀들이 함께 쉬고 놀 수 있는 ‘자연 친화형 도심 정원’이란 콘셉트로 조성됐다. 상반기 중 하늘정원과 마주하는 공간에 쿠킹클래스 공간과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강남식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서울 강동상권은 향후 5년간 서울에서 인구 증가 폭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 전문관은 백화점 업계에서 프리미엄 식품관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분야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경기도 이천점에 국내 최대 아동전문관 ‘패션&키즈몰’을 열었고 부산본점은 프리미엄 키즈카페 ‘릴리펏’을 운영중이다. 신세계 서울 강남점에는 매장 면적 6600㎡(2000평)에 달하는 아동전문관 리틀신세계’가 있고, 대구신세계는 9층 최상층에 아쿠아리움 등 놀이시설을 운영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즈 전문관은 객단가가 높은 가족단위 고객 유치와 함께 미래고객을 창출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놀이’라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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