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0일 스크럭스와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계약금(100만 달러)보다 30% 인상됐다.
스크럭스는 지난 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00, 35홈런 111타점 91득점을 기록해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다. 활달한 성격으로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한국문화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유영준 NC 단장은 “스크럭스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해 기쁘다.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크럭스는 “아내 제시카와 나는 다이노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 한국은 우리가 있고 싶은 곳이고 2018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다이노스 가족 모두를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 다 함께 2018년을 특별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고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크럭스는 NC 전지훈련 첫 날인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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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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