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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유망주 전혁진 최솔규, 이용대와 한솥밥… 요넥스 입단

입력 : 2018-01-12 09:09:29 수정 : 2018-01-12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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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차세대에이스 전혁진(동의대학교), 최솔규(한국체육대학교) 가 하태권 감독이 이끄는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공식 입단했다. 요넥스코리아(대표 김철웅)는 11일 요넥스코리아 사옥에서 입단식을 개최했다.

최솔규는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시절까지 최강자로 불리우며 현재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복식 기대주이다.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순간적인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 후위에서 강력한 공격을 자랑한다. 작년 혼합단체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14년만의 우승에 일조했다.

전혁진은 배드민턴 단식선수로 뛰어난 경기운영과 빠른 스피드, 순발력이 강점이다. 최근 랠리 스타일로 변한 단식 경기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금메달 등 2관왕에 올랐으며, 최근 2017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발돋음 하고 있다.

작년 국내 최고선수 이용대를 영입한 요넥스배드민턴단은 지속적인 전력보강을 대학 최대어인 이들의 스카우트 경쟁에 뛰어들었고, 영입에 성공하였다. 전혁진과 최솔규는 요넥스 브랜드가치, 하태권 감독과 이용대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는 점으로 요넥스배드민턴단을 선택했다. 이로써 요넥스배드민턴단은 올시즌 우승을 넘볼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두 선수의 계약금과 연봉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정한 상한선이며, 5년 계약이다.

최솔규는 “복식종목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용대형과 함께 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후위에서 공격하는 것을 즐기고, 스매시는 자신있다. 아직 박빙의 경기에서는 긴장을 하고 실수도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혁진은 “앞으로 나만의 주특기를 꼭 만들고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복식이 강국이라 알려져 있는데, 단식에서도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망주 최솔규와 전혁진을 동시에 영입한 하태권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의 가세로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최솔규는 이용대와 복식파트너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으로, 후위에서 강한 공격을 기대한다. 전혁진은 남자단식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다.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면서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향후 큰 선수로 대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선수는 현재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로, 해외대회에 참가하고 진천선수촌과 요넥스배드민턴단을 오가며 훈련할 예정이고, 전혁진은 듀오라 10(Duora 10), 최솔규는 아스트록스 77(Astrox 77) 배드민턴 라켓을 사용하기로 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요넥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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