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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2 18:55:24, 수정 2018-01-12 20:48:24

‘신경안정 효능’ 해외직구 제품서 유해물질

성기능 개선·다이어트 등 順 높아/판매 사이트·제품 반입 차단조치
  •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효과와 성기능 개선, 근육강화 등을 내세운 제품에서 먹어서는 안 되는 동물용 의약품이나 변비 치료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해외 사이트에서 1155개 제품을 구매해 검사한 결과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전 효능을 내세운 제품이 81.5%로 가장 많았고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 표방(3.7%) 제품 등의 순이었다.

    ‘인조이(IN-JOY)’ 등 신경안정 효능을 표방한 27개 제품 중 22개 제품에서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과 ‘5-에이치티피(5-HTP)’ 등이 검출됐고, ‘아미노잭스(AMINOZAX)’ 등 성기능 개선을 내세운 263개 제품 중 70개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 등이 나왔다.

    ‘블랙 맘바 하이퍼부쉬(Black Mamba HyperBush)’ 등 567개 다이어트 제품 중 102개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 등이 나왔다.

    식약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정보를 관세청에 전달했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각종 포털사에 판매 사이트를 통보한 뒤 차단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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