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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2 18:06:45, 수정 2018-01-12 22:54:45

文대통령 “양 날개 단 인천공항, 웅비 기원”

김연아·송중기와 개장식 참석 / “모든 시설에 인공지능 접목 / 승객 편의 위한 배려 느껴져 / 세계 공항서비스 선도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인천공항의 힘찬 기상을 보았습니다. 세계의 하늘을 열기 위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란 양 날개를 달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인천공항의 도약을 힘껏 응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 인천공항의 웅비(雄飛)를 기원했다.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된 제2터미널에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씨, 인천공항·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중기씨와 함께 셀프체크인 시스템 등 인천공항의 첨단 시설·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문지애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개장식에선 건설에 참여한 현대건설 과장과 제2터미널에서 일하게 된 정규직 전환 안내·보안요원, 항공사 기장·승무원 대표 등이 단상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말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을 노조와 합의했던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에는 비정규직이 사라진다. 모두 정규직화되면서 항상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았던 삶의 불확실성이 없어질 것”이라며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국민께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며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제2터미널의 스마트 시스템을 체험했다.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모든 시스템에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터미널 곳곳에 승객의 편의와 편안함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스마트 공항’이 구현됐다. 정말 멋지다”고 감탄했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연간 7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세계 5위의 국제 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우리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공항으로 세계 공항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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