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신과함께’, ‘부산행’ 꺾고 대만 韓영화 중 최고 흥행

입력 : 2018-01-18 10:25:11 수정 : 2018-01-18 10:25: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퍼지고 있다.

누적 관객 수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오른 ‘신과함께’는 대만에서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2일 대만에서 흥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4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160만 달러(약 124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종전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였던 ‘부산행’의 1130만 달러(약 120억 원)을 넘었다.

지난해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대만에서 97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신과함께'의 현지 인기를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홍콩에서도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대만 못지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일 18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5일 만에 약 18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달성했다.

이밖에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넘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오는 18일 말레이시아, 31일 필리핀 개봉도 앞두고 있어 아시아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