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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제코, EPL 컴백하나… 첼시가 노린다!

입력 : 2018-01-19 13:05:57 수정 : 2018-01-19 1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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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에딘 제코(AS로마)가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최전방 공격수 제코를 노리고 있다. 애초 앤디 캐롤 영입에 나섰다가 그의 부상에 급히 제코 영입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전했다.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이 길어지는 데다 미키 바추아이는 아직 선발로 내세울 만한 기량이 아니다.

제코라면 좋다. 검증된 골잡이다. 2009-2010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이에 이듬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EPL 무대를 밟았다.

시작은 좋았다. 3시즌 연속 EPL 10골 이상을 넣으며 맨시티 주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세르히오 아게로의 등장과 함께 입지가 좁아졌고 2014-2015시즌에는 단 4골에 그쳤다.

이후 AS로마로 이적한 제코는 2016-2017시즌 29골로 다시 득점왕에 오르며 부활했다. 이번 시즌 역시 19경기 9골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첼시는 제코와 함께 좌측 풀백 에메르손 팔미에리(AS로마) 영입도 검토 중이다. 두 선수 영입을 위해 650억원이 넘는 이적료도 흔쾌히 지불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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