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지난 주말동안 86만912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126만6022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3탄이자 최종회로, 위키드에게 납치된 친구 민호(이기홍)를 구하러 최후의 도시로 향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의 활약을 담았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지난해 11월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금 승기를 잡은 할리우드 영화로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세 역시 기대케 했다.
이외에는 작품성과 입소문으로 역주행을 이뤄낸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가 56만57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연말연초 극장가의 주역이었던 ‘1987’과 ‘신과함께-죄와 벌’이 각각 46만5084명과 36만2527명 관객을 동원해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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