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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컴백’ 보아, ‘내가 돌아’로 30대 걸크러쉬 녹였다…진솔함은 덤

입력 : 2018-01-26 15:42:35 수정 : 2018-01-26 16: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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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걸크러쉬를 담아 돌아왔다. 더불어 데뷔 첫 리얼리티로 아티스트 보아의 프로페셔널함과 인간 보아의 진솔함까지 선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보아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 발매 및 XtvN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아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첫 리얼리티를 준비했다. 시작은 어려웠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키워드#보아’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보아의 모든 것을 담은 리얼리티다. 점핑보아 1기 출신의 샤이니 키의 시각에서 롤모델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롤큐멘터리’ 장르의 리얼리티다. 아티스트 보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인간 보아의 일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후 첫 리얼리티를 촬영한 만큼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았을 터. 이에 대한 질문에 보아는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방송이 ‘밤도깨비’와 ‘인생술집’을 섞어 놓은 프로그램 같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만큼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됐다. 기범이에 대해도 많이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무대 밖의 모습, 인간 보아는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릴 수 있었다. 사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게 정말 나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진짜 ‘리얼’이었다. 어느 정도 편하게 찍겠지 예상은 했는데, 너무 편해서 어느 순간 카메라를 잊게 되더라. 평소에는 못 가봤던 곳에 여행도 가보고 좋았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를 발표한다. ‘내가 돌아’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면서도 중독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R&B 힙합 댄스곡. 보아와 힙합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아는 신곡 ‘내가 돌아’에 대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곡들과 다른 장르의 곡이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노래에 맞춰 힙합 스웨그를 연출할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많은 분들이 따라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남성분들이 들으면 안 좋아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긴 한다. ‘보아가 이런 음악을 해?’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걸스 온 탑’ 등을 발표하면서 나에게 ‘걸크러쉬’에 대해 언급해 주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멀어졌다. ‘내가 돌아’는 30대에 맞는 걸크러쉬가 담겼다. 가사 전반적으로 ‘멋쁨’이 담겼다. 많은 여성분들이 통쾌함을 느끼시면 좋겠다. 안무적인 부분에서도 또다른 걸크러쉬의 스웨그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아는 올해로 데뷔 19년차를 맞았다. 보아는 “기사를 통해 나를 롤모델로 언급해주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접한다. 그만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사실 실감이 안난다. 앞으로도 데뷔 연차를 생각하기 보다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신선한 음악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보아는 2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일 KBS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내가 돌아 (NEGA DOLA)’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아는 데뷔 첫 리얼리티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됐다. ‘키워드#보아’는 오는 28일 밤 11시 XtvN에서 TV 본편이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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