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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산체스, 클래스를 보여줬다"

입력 : 2018-01-27 10:25:00 수정 : 2018-01-27 1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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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새 영입생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휴이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32강 예요빌 타운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래쉬포드, 에레라, 린가드, 루카쿠가 릴레이 골을 기록했다.

주전들에 대거 휴식을 준 가운데 아스날에서 데려온 산체스는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산체스는 72분간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며 대승을 도왔다. 맨유는 FA컵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에 올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보통 약체 팀과의 경기는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좋지 않을 경우 힘들어 진다. 전반전만 해도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전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공가을 찾으며 우리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며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산체스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무리뉴는 “산체스는 환상적이었다. 그가 우리팀에 와서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좋은 선수들은 좋은 선수를 원하는 법”이라며 “산체스 영입으로 우리는 환상적인 공격라인을 갖추게 됐다. 두 번째 골 장면(에레라)을 보라. 산체스의 선택은 래쉬포드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긴장해서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다. 산체스는 성숙함과 클래스를 갖췄다”고 칭찬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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