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1일 오후 7시에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B국민은행(홈)-삼성생명(원정)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44.16%가 홈팀 KB국민은행의 승리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원정팀인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18.87%로 나타났고,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6.95%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KB국민은행의 리드 예상이 49.61%로 가장 높았고, 5점 이내 박빙(27.30%)과 원정팀 삼성생명 우세(23.08%)순으로 나타났다. 최종점수대에서는 KB국민은행 70점대-삼성생명 60점대 구간 예상이 23.5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국민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4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평균득점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전반(1+2쿼터)에 39.0점을 올렸고 최종에는 76.4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전반에 33.6점을 기록했으며, 최종으로는 68.0점의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기세는 양팀이 모두 비슷하다. 양팀 모두 상위권팀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게는 고전했지만, 한 수 아래인 KDB생명과 KEB하나은행전은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최근 5경기에서의 득점평균 또한 나란히 69.6점을 올리고 있다.
단, 양팀의 5차례 맞대결에서 같은 최종 점수대가 나온 경우는 단 1차례 밖에 없었다는 점은 W매치 게임 참가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양팀은 지난 17일 경기(67-63 KB국민은행 승리)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각각 다른 점수대를 기록했다. 3경기는 KB국민은행의 10점차 이상 승리였고, 나머지 1경기는 81-74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둔 경기로 나타났다.
W매치의 경우 적은 점수차이라도 지정된 점수대 구간이 바뀔 경우 적중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양상과 최근 각 팀의 분위기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31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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