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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보아의 힙합 스웨그… 걸크러시 충만 '내가 돌아'

입력 : 2018-01-31 18:01:49 수정 : 2018-01-31 2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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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아가 돌아왔다. 이번엔 힙합이다. 스타일리시한 걸크러시 힙합, 그 위에 얹은 라틴풍 멜로디 그리고 보아만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 편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데뷔 18년차 아티스트의 품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왜 보아가 최고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보아가 31일 오후 6시 새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내가 돌아(NEGA DOLA)’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R&B 힙합 댄스곡으로, 보아와 힙합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인정 받고 있는 보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 가사에는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 속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담았다.

‘내가 돌아’는 보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때론 도발적이고 때론 앙증맞은 보아의 모습을 담아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사실 연차가 오래될 수록 댄스보단 잔잔한 음악을 하기 마련. 그런데도 보아는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고, 걸스 힙합에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곡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에선 프로다운 여유가 느껴졌고, 곡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을 끊임없이 즐겁게 했다.

‘내가 돌아’라는 제목의 느낌을 더욱 와닿게 하는 직설적인 노랫말도 눈길을 끌었다. ‘내겐 어림도 없지 / 다시 기회는 없어 No / 귀찮아 딱 거기까지 / 내가 내가 돌아’ ‘너 혼자만 아찔해 / 좀 숨겨봐 아직 아마추어 / 뻔히 보이는데 아무것도 아닌 척 / 눈 감아주긴 난 이제 지겨워’ 등 묘하게 공감되는 내용이 귓가에서 멤돌았다. 덕분에 계속해서 듣게 되는, 중독성 넘치는 노래로 완성될 수 있었다. 31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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