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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VOD로만 110억원…역대 1위

입력 : 2018-02-01 10:57:57 수정 : 2018-02-01 1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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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2개월만에 역대 VOD 매출 1위에 올랐다.

1일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11월 16일 ‘범죄도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해 두 달여만에 총 매출 110억원을 달성, 역대 VOD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는 지난해 추석 시즌 개봉해 688만명을 동원한 영화. 영진위 통합전산망 내 온라인 상영관 공식통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2018년 1월 21일까지 VOD 이용건수 총 144만 3340건을 기록하며 ‘내부자들’(99만 9915건) ‘럭키’(102만 8837건) ‘곡성’(99만 2720건) 등을 제쳤다.

또 ‘범죄도시’는 ‘겨울왕국’이 기록한 총 매출 기록도 넘어섰다. 2014년 1월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그 해 3월 초 VOD 서비스를 시작해 2014년말까지 총 매출 109억원을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두 달 여만에 ‘겨울왕국’ 기록을 뛰어넘은 것.

‘범죄도시’ 이 같은 성과는 불법 다운로드와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 주목된다. ‘범죄도시’ 측은 VOD 서비스 직후 불법 업로드가 진행되자 계속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는 강력계 형사와 조선족 조직폭력배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족 범죄조직 흑룡파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해 나가자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 마석도가 흑룡파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를, 윤계상이 장첸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개봉해 688만명을 끌어모으며 지난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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