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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01 13:13:52, 수정 2018-02-01 13:13:52

[SW현장]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X류준열, 또 흥행 신드롬 이끌까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흥행 신드롬’을 이끄는 청춘 스타, 김태리와 류준열이 뭉쳤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보고회가 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순례 감독과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일본 3대 만화상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이미 일본에서 2부작으로 영화화 돼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만큼 ‘리틀 포레스트’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위해 남다른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1년간의 촬영 기간 동안 4번의 크랭크인과 4번의 크랭크업을 거친 것.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과 계절 별 농작물로 탄생한 다양한 요리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임 감독은 “기본적인 설정은 같지만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다르다. 엄마가 어린 딸을 두고 혼자 훌쩍 떠난다거나 하는 설정들이 정서적으로 부딪히는 것도 있고 여자 혼자 시골에서 산다는 것이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서 디테일한 부분은 한국적인 정서에 많이 맞췄다. 요리 내용도 한국과 일본이 다르기 때문에 관객들이 한국적인 정서로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기 원작에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젊은 스타들이 더해져 더욱 흥행을 예감케 한다. 먼저 영화 ‘아가씨’로 파격적인 데뷔를 치르고 최근 영화 ‘1987’를 통해 또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불리고 있는 김태리가 원톱 주연으로 나섰다. 극중 김태리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취업준비생 혜원 역을 맡아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

    김태리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정말 좋았다. 사계절을 타고 흐르는 느낌들을 상상하며 읽었다”며 “극중 만들어진 모습보다 내 (실제)모습이 많이 나왔다. 또 마을 한 곳에서만 촬영하다 보니까 마을회관을 어르신들 정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 촬영 때는 정말 아쉬웠다”고 비화를 전해 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tvN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승승장구 중인 대세 배우 류준열이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다. 류준열은 대학 졸업 후 곧장 취업에 성공했지만 무엇하나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치여 고향으로 내려온 재하를 연기한다. 류준열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부터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이었다. 평소 팬이라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혀 신뢰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힐링이었다”고 입을 모아 전한 두 사람. ‘떴다’하면 화제를 모으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온 두 사람이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올 봄의 문턱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며 또 한번 사랑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28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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