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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득점력’ 수아레스, 바르샤 국왕컵 4강 1차전 승리 견인

입력 : 2018-02-02 10:05:45 수정 : 2018-02-02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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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1·우루과이)의 득점에 힘입어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경기 내내 바르셀로나는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을 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실제로 볼 점유율은 73%에 달했고, 슈팅 역시 17개를 쏟아냈다. 이에 반해 발렌시아는 4개에 그쳤다. 전반에만 무려 438개의 패스를 성공시킬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전반 추가 시간 발렌시아 마틴 몬토야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지면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에이스 공격 듀오인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었다. 후반 22분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를 뚫어낸 메시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수아레스는 최근 16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정확히 16골을 적중시키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끝내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루이스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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