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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팬미팅서 신곡 ‘고맙다’ 첫 공개…전 관객 역조공까지 ‘넘치는 팬사랑’

입력 : 2018-02-03 00:20:37 수정 : 2018-02-03 0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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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세븐틴이 발매를 앞둔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의 타이틀곡 ‘고맙다’를 첫 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그룹 세븐틴의 두 번째 팬미팅 2018 SVT 2nd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열렸다.

이날 세븐틴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들로 꽉 찬 무대를 꾸몄다. 나아가 보컬, 퍼포먼스, 힙합 유닛 무대뿐 아니라 유닛의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스테이지,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코너를 준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각자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에스쿱스는 “팬미팅이 끝나면 올해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 같다. 요즘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가 아닐까 한다. 이 자리에 캐럿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행복이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버논은 “여러분들께 음악, 퍼포먼스 말고도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규는 “작년부터 팬미팅이 기다려져왔다. 오늘 캐럿분들을 보니 안심되고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이 시간이 여러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 원우는 “바쁘게 살아왔는데 숨이 트인 거 같은 느낌이다. 웃고 떠들며 재밌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좋다. 오늘을 토대로 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승관은 “멤버들도, 캐럿들도 간절히 바래온 오늘이다. 오늘이 제 머릿 속에 깊히 박힐 것 같다.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도겸은 “캐럿 덕분에 행복했다. 세븐틴 활동하면서 많은 힘이 되는 것은 캐럿들이다”, 우지는 “팬미팅은 단어 하나로 표현하기 힘든 자리인 것 같다. 너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캐럿 랜드는 계속 하고 싶다”, 조슈아는 “준비하면서 여러분을 상상했다. 오늘보니 상상보다 더 예쁜 것 같다. 항상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 태어나서 이렇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껴진 건 처음이다. 여러분 덕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디에잇은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멤버들에게도, 캐럿들에게도 미안했다.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항상 함께 무대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다”, 디노는 “올해는 20살이 된 해다. 작년 캐럿랜드에서 졸업을 한다고 교복입고 무대를 했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더 책임감을 느낀다. 캐럿들의 사랑에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의 눈빛은 진짜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정적이고 진솔한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한은 “무대를 보고 웃어주시고, 힘도 주시고, 실수도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 모습을 너무 보고 싶었다. 항상 지금처럼 있어달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성장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세븐틴은 오는 2월 5일 발매 예정인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의 타이틀곡 ‘고맙다’를 첫 공개했다. ‘고맙다’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 기반의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 비록 지금은 내 곁에 없지만 지난 시간 우리와 함께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대상에게 고맙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늘 함께 해주는 팬들에 대한 세븐틴의 진심 어린 고마움이 녹아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또 다른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팬미팅을 찾아온 팬들을 위해 팔찌 선물을 준비한 것. 이처럼 세븐틴은 전 관객 역조공을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사랑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 팬미팅을 시작으로 2월 2일~3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8 SVT 2nd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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