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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X조이, 아찔한 첫 촬영 포착

입력 : 2018-02-07 09:36:21 수정 : 2018-02-07 09: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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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슈퍼루키 커플’ 우도환-조이의 첫 번째 유혹이 포착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된 것.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이 가운데 우도환은 치명적인 눈빛을 가진 스무살의 옴므파탈이자 유혹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권시현 역을, 조이는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믿는 스무살 걸크러쉬 철벽녀 은태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유혹하는 이’와 ‘유혹 당하는 이’로 만나 2018년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우도환과 조이는 매혹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위대한 유혹자’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우도환은 누군가에게 선물하려는 듯 꽃다발을 품에 안고 서 있는 모습. 섬세한 듯 강렬한 눈빛과 장난스럽게 올라간 입 꼬리가 오묘한 매력을 만들어내며 여심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조이는 우도환의 부름에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고 있는데 찰랑이는 머리결과 함께 자체 발광하는 미모가 남심을 저격한다.

이날 우도환은 “또래 배우들과 함께하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인 것 같다. 시청자 분들께 현장의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권시현’으로 변신할 제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조이 역시 “제 자신이 온전한 태희가 될 수 있게 매일매일 고민한다. 멋진 감독님과 훌륭한 스태프 분들을 만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면서 “첫 촬영은 정말 정말 떨렸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설레고 즐거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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