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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나얼, 이번엔 'Funk'다…정규앨범 기대감 상승

입력 : 2018-02-07 10:37:03 수정 : 2018-02-07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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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나얼이 정통 ‘펑크’(Funk) 곡으로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나얼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 측은 최근 SNS 및 유튜브와 네이버 TV 등을 통해 ‘BABY FUNK’(베이비 펑크)의 사전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펑크 사운드와 디스코적인 발랄함이 묻어나 흥을 북돋운다. 나얼의 보컬은 역시 백미. 그의 특유의 음색이 리듬과 어우러지는 것. 또한 흑인 댄서가 유연한 춤을 선보이면서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이번 싱글곡은 지난 2012년 9월 20일 발매된 1집 ‘Principle Of My Soul’ 이후 무려 6년 만에 발표하는 ‘Sound Doctrine’에 수록되는 노래다. 앞서 발표한 2개의 곡보다 훨씬 경쾌하고 빠른 속도의 곡으로 정통 흑인 음악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얼은 ‘베이비 펑크’에 대해 “제목이 펑크지만 사실 흑인스러운 독특한 R&B 곡"이라고 전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를 비롯해 빌리 조엘 및 노라 존스와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Ted Jensen)이 마스터링을 맡아 이미 국내급을 넘어섰다는 것.

나얼은 지난해 11월 29일 싱글앨범 ‘기억의 빈 자리’를 발표하며 음원사이트 멜론의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보컬의 왕’다운 복귀식을 치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어 12월 ‘글로리아’를 발표해 그의 다양한 음색을 자랑했다. 싱글 앨범들이 점차 윤곽을 나타내며 조만간 발매될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 펑크'는 8일 오후 6시 발매.

나얼은 1999년 그룹 앤썸으로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아이즈로 히트를 기록하며 세상에 유명세를 떨쳤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가수외에도 화가 교수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주로 흑인 소재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음반 자켓은 거의 그의 담당일 정도. 두성을 이용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전매 특허인 그는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하지만 본인의 소신에 따라 방송 활동과 컬래버레이션을 극도로 자제하는 행보가 특징이기도 하다. 브라운아이즈 활동 당시에도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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