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세의 기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NEXT LAW(넥스트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넥스트로는 “김세의 기자가 경제부에 재직하던 지난 2016년 ‘애플수리고객 불만 폭주’ ‘납품업체는 봉? 아직 못 고친 대형마트 갑질’ 기사 등 2건의 뉴스를 보도했으며, 보도 이후 위 기사들에 인용된 인터뷰가 조작되었으며 심지어 동일인이라는 의혹을 받았다”며 “최초에는 보도국에서 자체조사를 실시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고 계속적인 문제제기에 따라 감사국에서도 감사를 통해 인터뷰가 조작되거나 동일인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넥스트로는 “그런데 신임경영진이 새로 임명한 MBC감사국에서는 문제없음으로 종결된 위 감사결과에 대하여 중복감사를 시작하며 등 불법적인 재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취재원 보호의무에 따라 인터뷰이의 신원을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으나 감사국은 감사불응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세의 기자는 MBC 최승호 사장에 대해 부당하고 불법적인 중복감사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통고서를 발송하였고, 불법감사가 계속되는 경우 감사중지 가처분 등의 법적인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김세의 기자는 위와 같은 조사결과와 자체적인 인터뷰이들에 대한 성문분석결과 등을 증거로 첨부하여 지난해 12월 경 MBC직원들과 미디어오늘의 기자와 편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여 현재까지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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