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권창훈 60분' 디종, 모나코에 0-4 완패

입력 : 2018-02-17 10:13:12 수정 : 2018-02-17 10:13: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프랑스 프로축구 리게 앙(1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26‧디종)이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디종은 17일(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 모나코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 5분 만에 상대 진영을 침투한 이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7분에는 프리킥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몇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던 권창훈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벤자민 장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디종은 권창훈이 교체된 이후 오히려 세 골을 잇달아 내줬다. 후반 24분 파비우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후반 종료 직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12패째(9승4무)를 기록한 디종은 승점 31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모나코는 승점 56(17승5무4패)으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 승점 65)과의 격차를 다소 좁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디종 SNS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