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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송은이·김숙도 반한 라이브 여신

입력 : 2018-02-18 14:39:13 수정 : 2018-02-18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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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미교가 완벽한 라이브 향연을 펼쳤다.

미교는 오늘(1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설 특집 고릴라 데이트' 코너에 김영근과 출연했다.

이날 미교는 "커버 여신에서 솔로 여신이 됐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미교는 웹 예능 '막 지르는 소녀들'로 인한 DJ 송은이와의 인연과 모모랜드 주이와의 친분을 자랑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미교는 "임창정 선배님이 가사와 제목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셨다"며 싱글 'YOU & I'(유 앤 아이)의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를 소개, 음색 여신다운 보컬로 우월한 라이브를 뽐내며 분위기를 애절하게 물들였다.

DJ 김숙은 "고음이 너무 예쁘다", 김영근은 "숨도 못 쉬고 듣게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고 DJ 송은이는 "미교가 너무 편하게 불러서 나도 해봐야지, 생각하고 해보면 안 불러지는 '배신감 느끼는 노래'"라며 미교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김영근의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라이브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아랫담길'에 이어 김영근은 "너무 감명깊게 봐서 준비했다"며 그만의 감성으로 녹여낸 '셀럽파이브'로 색다른 매력도 선사했다.

미교는 전국투어 콘서트 'YOU & I'에 대해 '뜻깊은 도전'이라며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작년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로 화제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음원을 요청해주셨던 그동안의 커버 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는 23일 대전, 3월 3일 대구, 3월 10일 서울로 이어지는 콘서트 개최 소감도 전했다.

조회 수 천만 뷰를 넘긴 여자 답가 버전 '좋니'의 한 소절을 강렬하게 선보이며 지난 10일 열린 부산 콘서트의 열기를 짐작하게 한 미교는 장덕철의 '그날처럼'까지 열창, 짙은 감성을 전했다. 이에 DJ들은 "고음 중독이다. 드라마 여주인공의 테마곡 OST 주인공으로 적합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교는 "4월부터 앨범 활동을 새로 시작할 것 같다. 정말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18년은 가수 미교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현재 미교는 '잊어도 그것이'로 각종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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