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미 풀풀 넘치는 지훈
멤버 지훈은 겉으로 보면 굉장히 차갑게 보인다. 그런데 이야기를 몇 마디만 나눠보면 속이 참 깊고 따뜻한 남자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때론 망가짐도 불사하는 반전남이다. 그래서 더욱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지훈이다.
지훈은 TRCNG 데뷔에 앞서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지훈은 "연기는 독립영화부터 시작했다. 8살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아역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면서 "'다섯손가락' '여왕의 교실' '닥터 이방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주인공의 아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가수 데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지훈은 "(가수를 향한) 도전심이 있었고, 멤버 지성이의 추천도 큰 역할을 했다. 지금은 가수에 집중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말투 중간중간 섞여 나오는 사투리에 대해 지훈은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대구 억양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나는 모르겠는데 연기나 노래할 때 사투리와 발음 지적을 받곤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빨리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평소 추위를 많이 탄타고 털어놓은 지훈은 "더위도 추위도 잘 탄다. 추우면 긴장이 더욱 많이 되는데, 뜨거운 열정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취미는 자전거다. 가끔 따릉이를 빌려 일산 호수공원을 돌곤 하는데, 팬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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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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