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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우승 가물가물...양희영 타일랜드 오픈 2R 공동 8위로 최고

입력 : 2018-02-23 21:30:16 수정 : 2018-02-24 0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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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병만 선임기자 ] 한국 최강팀원들이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졌다 .
 
23일 태국 촌부리의 샴 컨트리클럽 올드코스 (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인 혼다 LPGA 타일랜드 오픈 (총상금 160만 달러 )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온 양희영 (29. PNS 창호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 한국선수로는 유일한 톱 10에 든 경우다 .
 
첫날 1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던 고진영 (23)은 이날 버디 7개에 2개의 보기로 5언더파 67타로 선전해 공동 19위로 뛰어올라 한국선수로는 가장 많은 타수를 줄였다 . 공동 19위에는 이날 3차를 줄인 김세영 (25,미래에셋 )을 비롯 나란히 1오버파로 부진한 박성현 (25, KEB 하나은행 )과 전인지 (24, KB국민지주 ) 등이 위치했다 .
 
단독선두는 무려 이날 10언더파를 휘둘러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라는 호기록을 작성한 미국의 제시카 코다 (25)이다 . 코다는 첫날에서 6언더파를 휘둘러 공동 선두에 올랐고 이날 버디 8개에 이어 마지막 18번홀의 이글성공이라는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의 렉시 톰슨 (23)과 올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인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 (33)이 코다에게 4타 뒤진 공동 2(12언더파 132)에 올랐다 . 림시컴은 이날 7언더파 , 톰슨은 6언더파로 선전했으나 선두를 따라잡지 못했다 .
 
양희영은 이날 1 3번홀 연속 버디로 초반에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3번홀까지 5타를 줄이며 순항했지만 15번홀 (4)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뒤 17번홀 (4)에서도 또 보기를 범했다 .
 
세계랭킹 3위 유소연 (28, 메디힐 )2타를 잃어 공동 29(2언더파 142)에 머물렀다 .
 
한국선수들은 3~4라운드에서 상당히 분전해야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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