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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NO.1 DJ 마틴 게릭스 내한"…폐막식 어떻게 펼쳐질까

입력 : 2018-02-25 16:57:27 수정 : 2018-02-25 18: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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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평창의 마지막 밤은 어떻게 수 놓아질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은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폐막식 무대는 ‘The Next Wave’(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 아래 크게 총 4개의 문화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내용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및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시켜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K-POP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무리 공연으로는 EDM에 맞춰 선수단을 비롯한 출연진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공연진으로 그룹 엑소와 걸그룹 투애니원 씨엘이 출연진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리허설에서 엑소와 씨엘은 각각 ‘으르렁’과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연습한 장면이 노출되기도 했다.


또한 이외에도 히든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는 이야기가 나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싸이 혹은 방탄소년단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직위 측은 이와 관련해 함구하고 있는 중.

뿐만 아니라 EDM DJ의 주인공은 마틴 게릭스로 공개됐다. 마틴 게릭스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리허설 무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내가 올림픽을 끝낼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2004년 티에스토와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지금 하는 일에 영감을 받았다. 내가 폐막식에서 그와 같은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사전에 그가 DJ를 맡는다는 사실이 공개되지 않아 이같은 마틴 게릭스의 깜짝 내한에 EDM 팬들이 열광하게 된 것.

마틴 게릭스는 네덜란드 출신 DJ로 16세에 데뷔했으며 그와 동시에 ‘ANIMALS’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 DJ인 티에스토를 이을만한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DJ MAG TOP 100에서 2016년과 2017년, 연속 세계 1위에 오르며 대세를 증명했다. 그만큼 그가 어떤 무대로 폐막식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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