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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손자연 PD "주진우 섭외, 김희철이 당혹할 인물 고민"

입력 : 2018-02-27 17:08:39 수정 : 2018-02-27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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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1%의 우정’ 손자연 PD가 주진우 기자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손 PD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S 새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이 아닌 인물을 생각하다보니 이 시대 가장 핫한 인물이 주진우 기자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 PD가 연출하는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해 추석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회 연속 방송된 데 이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오는 3월 3일 첫 선을 보인다.

정규로 돌아오는 ‘1%의 우정’은 파일럿에서 MC를 맡았던 배철수 안정환과 새롭게 합류한 김희철이 함께 한다. 더욱이 김희철과 우정을 만들어갈 게스트로 주진우 기자가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PD는 “모든 PD라면 섭외에 있어 이슈가 있는 인물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사람들을 떠올릴 거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제작진으로서의 열망 역시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 MC로 합류하게 된 김희철과 어떤 사람이 만나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다들 아시다시피 김희철은 웬만한 연예인 분들과 굉장히 쉽게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 분이다. 김희철이 당혹해할만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 고민했다. 또 주 기자와 만나면 두 사람의 캐릭터도 다르고 사는 분야나 모습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기자에 대해 “직접 만나보니 평소 보여지는 강한 부분도 있지만 반전도 있다. 그래서 더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주 기자가 MBC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계속 섭외하려고 했다. 그러다 MBC에서 탐사보도 프로 진행을 하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그 프로와 영역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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