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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총학생회로부터 학점 특혜의혹으로 고발당해

입력 : 2018-03-06 16:30:10 수정 : 2018-03-06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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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3승에 빛나는 김인경(30)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는 최근 학점 특혜를 받았다며 김인경과 학교 김인철 총장 등을 경찰에 각각 고발했다.

총학은 또한 김인경에게 학점을 줬던 교수 40여 명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총학측은 지난 2012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 입학한 김인경이 경기 일정 때문에 2013년 2학기 대부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도 평균 B+의 높은 학점을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총학은 박철 전 총장과 김인철 총장이 김인경에게 총장 특별 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학칙과 장학 규정을 무시하고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김인경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포함해 LPGA 3승을 챙겼고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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