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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08 21:28:26, 수정 2018-03-08 21:35:07

'46점 합작' 헤인즈-화이트가 살린 SK의 4강 PO 직행 희망 불씨

  •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SK의 외국인 듀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3위에 올랐다.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101-90(29-19 23-21 25-24 24-26)으로 승리했다. 시즌 33승째(18패)를 기록한 SK는 같은 날 모비스가 오리온에 패하면서 모비스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KCC와의 격차는 한 경기차로 줄어들었다. 반면 LG는 35패째(17승)를 당하며 같은 날 모비스를 잡아낸 오리온에게 공동 8위를 허용했다.

    이날 SK의 승리 주역은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였다. 헤인즈는 2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고, 화이트 역시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쉽게 풀어나갔다. 최준용, 변기훈, 안영준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1쿼터부터 29-19로 크게 앞서나갔다. 반면 LG는 단 한 차례의 3점 슛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SK와 대조를 이뤘다.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동시에 나선 2쿼터부터 SK는 더욱 리드를 굳혀나갔다. 특히 헤인즈의 조율 능력이 빛났다. 두 선수는 해당 쿼터에만 16점을 몰아쳤고, SK는 전반을 52-40으로 앞선 채 매듭지었다.

    3쿼터에도 두 선수는 변함없이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3차례의 3점 슛을 합작하면서 LG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77-64,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침착하게 풀어나갔다. 2,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가 빛났다면 4쿼터에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최준용, 변기훈, 안영준의 득점이 이어졌고 김민수 역시 골 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SK는 99-84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헤인즈를 대신해 후보 선수를 기용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결국 경기는 101-90, SK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선두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듯이 헤인즈와 화이트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3위 경쟁 역시 아직 종료되지 않았음을 직접 입증해 보였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SK의 헤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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