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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업텐션이 만든 판타지 월드 '캔디랜드'

입력 : 2018-03-15 17:54:29 수정 : 2018-03-15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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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업텐션의 완벽한 귀환이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우신이 팀에 합류, 10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보는 즉시 빨려 들어가는 매지컬 퍼포먼스, 10인10색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보컬과 랩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역시 업텐션’이란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캔디랜드(CANDYLAND)'는 업텐션의 느낌을 가장 잘 담아냈다.

업텐션의 첫 정규앨범 ‘UP10TION the 1st INVITATION’이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캔디랜드’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부터 트랩, 얼터너티브 록, 팝 R&B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이번 앨범은 신혁, 허성진, SUN, BULL$EYE 등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했다. 퀄리티로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캔디랜드’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와 ‘나한테만 집중해’ ‘Everything’ 등을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한 줌바스 뮤직 그룹이 탄생시킨 곡이다.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인 ‘CANDYLAND’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거부할 수 없어 나의 손짓에’ ‘내가 너를 흔들어 바로 거침 없이’ 등 직접적으로 강한 이끌림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첫 소절부터 귓가를 맴도는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캔디랜드’는 레트로한 드럼 베이스에 펑키한 기타 사운드,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져 다채로운 느낌의 팝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10인 멤버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몰아치며 귀를 꽉 채운다. 전 구간이 킬링파트처럼 느껴질 만큼 멜로디와 각 멤버의 보컬과 랩이 절묘한 시너지를 자아냈다.

퍼포먼스의 경우 지금까지는 강렬함에 초점을 뒀다면, ‘캔디랜드’에선 톡톡 튀면서도 박력 넘치는 느낌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달콤과 박력의 콜라보처럼 느껴지는 ‘롤리팝 댄스’부터 톡톡 튀는 느낌의 ‘팝팝팝 댄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안무인 ‘랄랄라 댄스’까지 볼수록 빠져드는 매지컬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매 활동마다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업텐션은 이번 곡을 통해 한층 넘치는 여유와 섬세함으로 완성도 높은 안무를 완성했다. 퍼포먼스 강자다운, 업텐션의 이유있는 자신감이 잘 느껴지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다. 업텐션은 첫 정규앨범답게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힙합 바이브와 EDM 요소가 가미된 트랩 사운드의 ‘반해, 안 반해’, 서정적인 분위기가 압권인 미디엄 템포의 곡 ‘오늘이야’, 소속사 선배 그룹 틴탑 창조가 선물한 곡인 ‘습관’ 등 업텐션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꽉 채웠다. 15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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