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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시범경기 맞대결 방망이 동반 침묵

입력 : 2018-03-16 13:21:28 수정 : 2018-03-16 1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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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추신수(36·텍사스)와 최지만(27·밀워키)의 방망이가 동반 침묵팼다.

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와 밀워키의 맞대결에서 각각 2번 및 지명 타자, 1루수 및 4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네 타석에 들어서서 좌익수 뜬공, 2루수 라인드라이브, 1루수 땅볼, 내야 뜬공을 기록했다. 결국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8회 말 교체됐다. 2018시즌을 앞두고 '레그킥'을 시작하면서 여느 때보다 높은 시범경기 타율을 자랑하고 있던 추신수였지만, 타율은 0.364에서 0.308로 하락했다.

최지만 역시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440으로 방망이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던 터. 이날은 1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만을 기록하며 6회 말 교체됐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최지만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해서 시범경기 동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다만 이날은 방망이가 쉬어가면서 타율은 0.393으로 하락했고,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끊겼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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