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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첫 정규X완전체’ 업텐션, 판타지 월드 ‘캔디랜드’로 초대합니다

입력 : 2018-03-16 16:46:30 수정 : 2018-03-16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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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업텐션이 10인10색의 매력을 담아 돌아왔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까지 완벽한 퀄리티로 대중에게 초대장을 던졌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업텐션 첫 정규앨범 ‘INVITAT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앨범 ‘INVITATION’은 업텐션의 2018년 첫 앨범이자 첫 정규앨범. 멤버 우신의 복귀로 10인 완전체 컴백을 알린 업텐션은 타이틀곡 ‘CANDYLAND(캔디랜드)’를 통해 여심 저격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캔디랜드’는 업텐션이 만들어낸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인 ‘캔디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업텐션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여자들이 꿈꾸던 판타지 속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멤버 웨이는 앨범에 대해 “‘초대장’이라는 의미다.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랜드 ‘CANDYLAND(캔디랜드)’에 초대함과 동시에, 업텐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질 준비를 하시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규진은 “긴장 반, 설렘 반이다. 정규 앨범이다 보니 조금 더 열심히, 업텐션만의 색깔을 돋보이게 준비했다”며 팬들의 반응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캔디랜드’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롤리팝 댄스’와 ‘랄랄라 댄스’를 선보인 후 업텐션 멤버들은 “앞서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많이 했는데, 이번 타이틀곡에는 섬세하고 웨이브가 들어간 안무가 많다”며 “놀면서 흥이 날 때 추는 댄스들을 사용했다.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텐션은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우신이 팀에 합류해 10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우신의 복귀였다. 

무대에 선 우신은 “그동안 혼자 재충전했다.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도 풀고 휴식기를 가졌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 없는 동안 앨범 세 개가 나왔다. 내가 없어도 멤버들이 빈자리를 꽉 채워준 것 같아서 고맙다”며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선율은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서로에 대해 애틋했다”며 “우신군과 완전체로 첫 정규앨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우신의 복귀는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우신을 볼 수 없어 아쉬웠던 팬들에게는 일종의 선물과도 같은 컴백. 우신은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복귀 결심을 내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신은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이다. 팬들에게 편지를 통해 이야기했었지만, 도망쳤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눈물을 삼켰다. 이어 “멤버들이 연락도 많이 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줬다. 재충전한 만큼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가진 업텐션 멤버들은 “너무 오랜만이라 우신군이 카메라를 못봤다”며 “우신군이 적응이 늦더라”고 말하며 완전체 활동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러자 우신은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카메라 감독님께서 ‘카메라 좀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동공지진이 왔다”며 오랜만의 무대에 선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쉬는동안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사전녹화를 통해 팬들을 만나니 뭉클하기도 했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맙기도 했다. 돌아와서 완전체 무대를 하게 됐다는 사실이 감사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업텐션은 2018년 해외투어 일정을 밝혔다. 5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일본 세 개 도시를 시작으로 6월에는 미주 8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업텐션은 “허니텐(공식 팬클럽명)분들이 찾아 주신다면 어디든 갈 계획”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신은 “팬들에게는 항상 고맙다. 이유불문하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NVITATION’을 발표했다. ‘INVITATION’은 첫 번째 트랙 ‘INVITATION’부터 마지막 트랙 ‘예고 없이 (I need you)’까지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업텐션의 음악적 정체성과 각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트랙들로 구성돼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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