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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이준혁 “그동안 무거운 드라마, 이번엔 즐겁게 보시길”

입력 : 2018-03-20 16:23:44 수정 : 2018-03-20 1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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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이준혁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연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준혁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 제작발표회에서 “편안히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준혁은 “최근 제가 출연한 작품들이 시의성이 있거나 살인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어둡고 깊은 얘기보다는 편안히 볼 수 있고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었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출연하게 됐다”고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올 해 중 방송 예정인 출연작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속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는 “‘너도 인간이니?’는 예전에 촬영이 끝났다. 아마 ‘시그대’가 끝나고 나오게 될 것 같다”고 전하며 “‘너도 인간이니?’는 사건 위주의 작품이고 사건에 따라 캐릭터가 끌려가는 느낌이라면,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가 주체적이고 각자의 사연과 성장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워낙 다른 장르와 캐릭터라 연기적으로 차별점을 두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한 때는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에 들어선 주인공 우보영(이유비)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성과 코믹의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좋은 시와 함께 담아내는 코믹 감성극이다. 26일 첫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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