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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토크박스] 김현수 LG 외야수 "옷이 좋은가봐요"

입력 : 2018-03-22 19:20:35 수정 : 2018-03-22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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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LG 외야수 "옷이 좋은가봐요"


김현수 LG 외야수(사진)는 2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팀 대표 선수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선배 박용택의 옆에 회색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선 김현수는 아직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눈치였다. “2015년 ‘(유)희관이 형을 벗긴다’는 공약을 한 적이 있다”라며 두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오늘은 자극적인 말은 안 하려고 한다”라고 웃을 뿐이었다. LG에 관한 각종 질문에도 “그냥 아직은 다 좋은 것 같다. 한 시즌은 있어 봐야 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하자 박용택으로부터는 “재미없는 대답만 한다”라는 구박이 나왔을 정도. “비시즌 동안 몸집에 더 커진 것 같다“라는 덕담에도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아마도 옷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라며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켰다. 새 소속팀을 향한 무한 사랑에 취재진 사이에서도 웃음이 터졌다.

이지은 기자,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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