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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A전 시범경기 선발등판…정예 멤버 총출동

입력 : 2018-03-23 10:22:31 수정 : 2018-03-23 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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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괴물’ 류현진(31·LA다저스)이 또 한 번 모의고사를 치른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다. 이날 양 팀은 주전급 선수들을 총출동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는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맷 켐프(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자리했다. 저스틴 터너는 골절상을 당해 이탈한 상태다. 하위 타선에는 로건 포사이드(3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오스틴 반스(포수)-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가 출전한다.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경기와 다르게 시범경기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기 때문에 류현진은 타석에 나서지 않는다.

이에 맞서는 LA 에인절스는 테이블 세터에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저스틴 업튼(좌익수)-앨버트 푸홀스(1루수)-잭 코자트(3루수)가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하위 타선에는 콜 칼훈(우익수)-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지명타자)-포수 마틴 말도나도(포수)가 자리한다.

류현진은 앞서 두 번(5⅔이닝)의 공식 시범경기 등판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4.29를 기록했다. 결과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나, 좋은 몸 상태를 확인했다.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이미 확정됐고, 커브, 컷패스트볼 완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은 5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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