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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8 출간

입력 : 2018-03-25 03:00:00 수정 : 2018-03-24 14: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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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프로야구 투수들, 어느 코스로 공을 던질까.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야구 승패의 70% 이상이 투수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

투수들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구력이 가장 중요하다. 볼 같은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같은 볼을 구석 구석 찔러 넣으면 타자들은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프로야구 투수들의 피칭존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8이다.

이 책은 박노준, 이종열, 김광수, 윤석환 등 야구인들과 장원구 강준막 등 스포츠 전문라이터들이 힘을 합해 만들었다. 프로야구 2018 시즌의 키워드는 물론 각 구단별 전력 분석과 세세한 선수 데이터가 총망라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칭존이다.

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투수가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검정색, 벽돌색, 진분홍색, 분홍색, 회색, 흰색 순으로 공을 많이 던진 곳을 표시했기에 독자들은 직관적으로 투수가 어디로 공을 많이 던지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타자들의 코스별 타율을 색으로 표시했다. 타율 0.400 이상은 빨간색, 0.300~0.399는 오렌지색, 0.200~0.299는 회색, 0.100~0.199는 하늘색, 0.099 이하는 파란색의 핫&콜드로 표기해 한 눈에 장단점을 파악하도록 했다.

그리고 투수들의 구종별(포심, 투심, 싱커,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평균 구속, 구사율(전체, 초구, 2-2, 좌타자, 우타자), 피안타율도 포함돼 있다. 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구종별 타율을 표기했다.

이외에 2018시즌 전망, 개인타이틀 예상, 외인열전, 미리 보는 2018 FA대상자, KIA 양현종과 은퇴한 삼성 이승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실려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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