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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안중재 "'너목보' 출연 이후 노래 늘었어요"

입력 : 2018-03-25 10:33:32 수정 : 2018-03-25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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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너목보’가 발굴한 스타 안중재를 만났다.

안중재는 지난해 6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4’(너목보4)에 출연, ‘김광석 노래부르기 심사위원’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밴드계 대표 아티스트 윤도현 앞에서 밀당하듯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안중재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고, 이후 윤도현과 즉석 공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기타리스트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안중재는 그해 데뷔앨범 ‘뉴 제너레이션’을 발표했고, 이후 개최한 단독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오는 4월 새 앨범 발표를 앞둔 안중재는 ‘자이로’란 이름으로 기타리스트뿐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뽐내며 새로운 음악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안중재는 지난해 출연한 ‘너목보4’에 대해 “엄청 긴장했지만 재밌게 녹화했다. 지금 보면 다시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라고 운을 떼며 “윤도현 선배님과 즉석 공연을 펼쳤을 때 정말 많이 긴장했다. 평소 윤도현 선배님 곡을 많이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엔 너무 긴장해서 코드를 잊어버릴 정도였다. 좋은 경험이자 추억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불렀던 안중재의 ‘릴리릴리’는 이후에도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안중재는 “선곡까지 오래 걸렸다. 나와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고심 끝에 ‘릴리릴리’를 정했다”고 설명하며 “원곡과 다르게 밴드 사운드에 중점을 뒀다. 음악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조금은 색다른 ‘릴리릴리’로 시청자께 듣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너목보4’ 출연 이후 노래가 늘었다고 너스레를 떤 안중재는 “방송 출연까지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노래가 많이 늘었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보컬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 4월에 발표할 앨범에 포함된 노래들은 보컬 위주의 곡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 뮤지션 ‘자이로’란 이름으로 찾아뵙겠다”고 예고했다.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청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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