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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구 쇼핑도 증강현실 앱으로 간편하게!

입력 : 2018-03-26 03:00:00 수정 : 2018-03-25 18: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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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플레이스'·‘어반베이스’… 실제처럼 배치 가능
[한준호 기자] 봄을 맞아 집안을 새롭게 꾸미고자 가구점을 찾는 이들이라면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인테리어 안목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앱은 나의 집에 알맞은 가구를 선택할 때 실제 배치한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구매하고 나서도 후회할 일이 없도록 이모저모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앱은 가구 기업 이케아의 증강현실 앱 ‘이케아 플레이스’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 앱의 경우, 구글 증강현실 기술인 ‘AR코어’를 접목해 소파는 물론 조명, 침대, 옷장 등 이케아 제품을 실제 크기에 맞게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기능인 ‘비주얼 서치’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케아 제품을 스캔하면, 해당 제품과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타 브랜드 제품을 스캔해도 유사한 이케아 제품 목록을 보여준다. 역시 가상의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으며 이케아 플레이스 iOS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케아 플레이스에 반영된 제품은 종전 2000개에서 3200개 이상으로 확대됐고, 올해까지 7000개 이상의 이케아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벤처기업의 전문 앱도 있다. 증강현실 기반 건축 디자인 스타트업인 어반베이스는 집 설계 앱인 ‘어반베이스 AR’을 발매했다. ‘어반베이스 AR’은 특정 브랜드가 아닌 전문가가 엄선한 트렌디한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의 제품을 3D로 구현해 집, 사무실, 학교 등에 마치 실제로 있는 듯 배치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한솔 어반베이스 모바일 총괄 책임자는 “이제 누구나 쉽게 증강현실을 통해 홈 디자이닝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이 이용해보면 인테리어 안목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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