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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열전’ 전국요트대회 개막… AG게임 대표 선발전

입력 : 2018-03-27 11:24:10 수정 : 2018-03-27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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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총 2종목 10개 클래스 35개부에서 200척 23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 9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져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첫 대회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향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딩기종목의 레이저 클래스는 2010, 2014, 2018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하지민(해운대구청) 선수가 참가한다. 이를 상대로 윤현수(대구광역시청), 김창윤(해양체육단), 정보(강릉시청) 등의 선수가 정상을 향한 도전을 할 예정이다. 윈드서핑종목의 RS:X 클래스는 영원한 라이벌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과 조원우(해운대구청)가 참가하여 다시 한 번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3월 29일에는 출전등록과 경기보트의 계측이 시작되며, 대회 2일차인 30일 11시부터는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과 대한요트협회장, 포항시장,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및 선수단, 포항시민과 해양경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요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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