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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란드] ‘원톱’ 손흥민- ‘중앙’ 장현수 출격… 베스트11 발표

입력 : 2018-03-28 03:21:05 수정 : 2018-03-28 0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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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최전방 공격수에 손흥민(토트넘), 그리고 최후방 수비수에 장현수(FC도쿄)가 중심을 잡는다.

한국 폴란드는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에 위치한 실롱스키 스타디온에서 격돌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A매치데이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에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폴란드전에 나선다.

특히 폴란드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으로 3월 기준 FIFA 랭킹 6위에 오른 강팀이다. 신 감독은 이번 폴란드전을 통해 수비 전술을 점검하고, 유럽 국가를 상대로 어떻게 공격을 풀어갈 것인 것 실험과 점검 과정을 반복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과 장현수이다. 신 감독은 이번 한국 폴란드 맞대결을 앞두고 스리백에 기반을 둔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공격진영부터 살펴보면, 최전방 공격수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을 필두로,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권창훈과 2017 K리그 MVP 출신 이재성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이어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와 정우영(빗셀 고베)가 신태용호의 방향틀을 잡는다. 좌우 윙백에는 박주호(울산)와 이용(전북)이 포진한다. 중앙수비에는 장현수가 중심을 잡고, 좌우에 홍정호(전북)와 김민재(전북)이 나선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손흥민 중심의 역동적인 역습, 그리고 장현수가 핵심인 스리백 중앙 수비수들의 탄탄한 수비이다. 특히 장현수는 앞선 북아일랜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범해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신 감독은 장현수의 수비라인 조율과 빌드업 능력을 믿고 다시 한번 선발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맞서는 폴란드는 세계적인 최전방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루카스 피슈첵(도르트문트), 슈체스니 골키퍼(유벤투스) 등 핵심 자원이 총출동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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