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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챔피언 DB, 챔프전 진출 100% 확률 잡았다

입력 : 2018-03-30 22:37:47 수정 : 2018-03-31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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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 DB가 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

DB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94-73(22-23 26-14 22-18 24-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100-93으로 승리한 정규리그 우승팀 DB는 2연승을 질주, 2014~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을 남겨뒀다. 100% 확률을 잡았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4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100%(총 21회 중 21회)다.

로드 벤슨은 23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정규리그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MVP)와 MVP를 차지한 디온테 버튼은 29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 토종 에이스 두경민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15점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다.

48-37로 앞선채 3쿼터를 맞은 두경민의 연속 3점포 두 방으로 기분좋게 후반 경기를 시작했다. 기세를 올린 DB는 3쿼터 중반 김태홍도 3점슛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70-55로 3쿼터를 마친 DB는 줄곧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고, 종료 2분여전 90-67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B와 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4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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