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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날카로운 슈팅 손흥민 73분… 평점 7.3

입력 : 2018-04-02 02:03:52 수정 : 2018-04-02 0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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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나름의 역할을 잘해냈다.

토트넘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를 치러 3-1 역전승을 일궈냈다. 델리 알리가 멀티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한 골을 넣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9승 7무 5패로 승점 64를 기록, 5위 첼시(승점 56)와의 격차를 8로 벌렸다. 리그 13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수성이 유력해졌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전반전에는 원톱에서 고립되며 저조한 모습이었지만 후반 들어 위치를 측면으로 내려서면서 상대를 위협하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수로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골은 없었지만 유효슈팅도 3개를 기록했다.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2-1로 앞선 후반 2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가 손흥민에게 연결되면서 1대1 기회가 만들어졌다. 손흥민이 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카바예로에게 막혔고 볼이 흐르자 알리가 혼전 상황에서 득점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팀 동료 델레 알리가 8.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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