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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인증사업, 연간 266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입력 : 2018-04-03 11:19:42 수정 : 2018-04-03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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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공단)은 최근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국민체력인증사업(국민체력100)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가 266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의 공공성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폐가치로 측정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공단이 수행하는 모든 체육복지 사업에 대해 SROI를 측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단의 발표는 해당사업을 전문기관인 웨슬리퀘스트社를 통해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 Social Return on Investment) 방법으로 측정한 것인데, SROI는 사업에 투입된 금액 대비 사회적 경제적으로 유발한 파급효과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하는 사회적 가치 분석방법으로, SROI가 1을 넘으면 투자액 대비 사회적 편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기관(웨슬리퀘스트社)의 조사 결과, 국민체력100사업의 SROI는 3.5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국민체력100사업에 1만원을 투입하면 3만5000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2017년 한해에만 국민체력100사업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총 266억원으로 분석되었는데, 국민체력100사업을 통한 체력관리로 체력증진 및 의료비 절감효과 93억원, 전국 38개 체력인증센터와 찾아가는 서비스팀에서 일하는 운동처방사 일자리를 통해 고용창출효과 39억원 등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체육복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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