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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2 03:00:00, 수정 2018-04-12 03:00:00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동시 출격

5년 만에 부분변경… 스포츠 모델도 출시
  • [한준호 기자]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는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명가 랜드로버가 대표 인기차량인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을 동시에 내놨다.

    두 차량 모두 5년만에 부분변경 되는 정도이지만 랜드로버 측은 완전변경에 가깝게 향상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요즘 랜드로버의 상승세를 보면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랜드로버는 수입차 시장에서 렉서스가 차지하고 있던 4위 자리를 빼앗고 3위 토요타마저 위협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지난 3월 수입차 판매대수 집계에서 랜드로버는 1422대로, 1177대 판매에 그친 렉서스를 제치고 1712대의 토요타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대형 SUV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한꺼번에 출격시켜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한남동 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선보인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내부는 더욱 고급스럽게 향상됐고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을 추가해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일영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비록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둘 다 완전변경에 가깝게 변신하게 됐다”며 “랜드로버의 자존심을 걸고 소비자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초로 4륜 구동을 탑재한 고급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전 세계에서 17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레인지로버의 이번 모델은 둘 다 기존보다 더욱 안락해진 좌석에 전조등이 햇빛에 버금가는 빛을 발하면서 야간에 500m 앞까지 도달하는 점이 가장 돋보인다.

    지형이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 모드를 바꿔주는 기능을 달았고 엔진 성능도 향상됐다. SDV8 터보 디젤 엔진은 339마력의 최고출력에 7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디젤 엔진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9초만에 도달해 가속 성능도 뛰어나다.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출력 개선을 통해 510마력에서 525마력으로 최고출력을 높였다.

    이번에 나온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고급 스포츠 SUV다운 성능을 뽐낸다. 3.0ℓ SD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m를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도 7.3초에 불과하다.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m의 힘을 내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0ℓ V8엔진을 적용해 무려 575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시속 100㎞까지 4.5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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