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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트레이 힐만 SK 감독 "미친 날씨였어요" 外

입력 : 2018-04-11 19:54:15 수정 : 2018-04-11 1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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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날씨였어요.”
 트레이 힐만 SK 감독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전날 경기를 돌이키며)

“아니, (김)정후형 기억상실증 아니에요?” 
박건우 두산 외야수(11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전날 프로 첫 등판을 한 김정후가 축하해준 선수를 명확히 꼽지 못하자 섭섭해하며)

“오늘은 그냥 개 얘기를 해야겠다.”
 김태형 두산 감독(11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전날 ‘볼패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양의지 탓에 영상취재팀까지 더그아웃을 찾자, 김 감독은 대형견 마니아이자 견주다.)

“얘네도 야구 국대 못했어.” 
김민호 KIA 수비 코치(11일 대전 한화전을 최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한 최원준을 지도하다, 옆에서 함께 훈련을 하던 김선빈과 안치홍을 가리키며)

“나머지 공부는 계속 했어요.”
 한용덕 한화 감독(11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최진행이 야구장에 일찍 나와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고 하자, 부활을 바란다며)

“에이쥐(AG)?” 
류중일 LG 감독(11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아무래도 선수의 병역이 얽힌 민감한 주제라 감독들은 직접 언급하는 걸 삼가는 추세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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