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배틀트립" 손지원 PD “성시경, 풍부한 상식 가진 MC… 3인 체제 유지할 것”

입력 : 2018-04-13 17:31:00 수정 : 2018-04-13 17:30:5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손지원 PD가 ‘배틀트립’ 이휘재 김숙 성시경의 장점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KBS 2TV ‘배틀트립’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틀트립’ 손지원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손 PD는 ‘배틀트립’ 세 MC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틀트립’은 산이가 하차한 이후 3인 체제와 스페셜 MC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분간 3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손 PD는 “여행에 익숙하지 않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덜 하더라도 새로운 눈을 가진 스페셜 MC들의 솔직한 리액션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 “현지와 관련된 스페셜 MC들이 해주시는 말들이 더 생동감 있을 때가 있다”며 호주편에 출연한 샘 해밍턴을 언급했다.

“확실히 관심 분야에서 특화된 내용들이 나올 때가 있다”며 MC로 활약 중인 이휘재 김숙 성시경 각각의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김숙은 여행책을 쓰고 싶어할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방송인. 손 PD는 “기초지식이 많아 굳이 대본으로 알려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신다. 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계셔서 요즘 뜨는 여행지가 어디라고 역으로 제안하기도 한다”며 “본인이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배틀트립’을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아준다”며 김숙을 언급했다.

이휘재는 엑티비티 분야에 특화된 MC. 다양한 나라를 가게 됐을 때 즐길거리를 소개할 때 이휘재의 반응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진행하기 때문에 더 신뢰가는 부분이다. 스포츠 분야에 각별한 취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즐길거리를 소개할 때 이휘재 씨의 반응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은 술과 음식에 두각을 나타낸다”고 답했다. “(성시경이) 좋아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먹는 걸 넘어서 풍부한 상식을 가진 MC”라고 평가했다. 또 "언어적인 능력이 좋다. 제작진이 VCR에 미처 담지 못한 부분들을 캐치해서 부가 설명을 해줄 때가 있다”며 “스튜디오에서 MC들이 전달하는 정보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틀트립’은 토요일 밤을 책임지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주년을 맞이한 ‘배틀트립’은 지난 2년간 92명의 여행 설계자들과 28개국, 78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안방 극장에 즐거움을 안겼다. 나아가 스타들이 직접 설계하고 경험한 알찬 여행 꿀팁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호평을 받았다.

‘배틀트립’은 2주년을 기념해 MC 이휘재 김숙 성시경의 괌 여행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이번 괌 여행은 세 MC와 시청자들이 설계한 여행 코스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4일 밤 9시 15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