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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PD “워너원 박우진·박지훈, 꽁냥꽁냥 하는 모습 잘 담겼다”

입력 : 2018-04-13 17:32:05 수정 : 2018-04-13 1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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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틀트립’ 손지원 PD가 최근 함께한 그룹 워너원 멤버 박우진과 박지훈의 촬영 후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KBS 2TV ‘배틀트립’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틀트립’ 손지원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손 PD는 박우진 박지훈을 언급하며 “스무살의 풋풋함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멤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 이에 대한 질문에 손PD는 “야외 촬영은 끝났다”며 “4월 마지막 주 녹화 예정이다. 여행지는 5월 첫째 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선지는 꽃 피는 시기의 진주와 하동. 이제 막 20살이 된 워너원 박우진과 박지훈의 ‘스무 살 첫 번째 여행’에 중점을 뒀다.

손 PD는 “봄이기도 하고, 성년의 날이 가까워지기도 했다. 그래서 두 사람의 풋풋한 느낌을 담아보려고 했다”며 기획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보통의 20살과는 달랐다. 연습생 생활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주어진 자유시간에도 굉장히 신나했다. 카메라 밖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촬영인지 놀러온 건지 되게 귀엽게 담겼다”고 밝혔다. “둘이 워낙 친해서 꽁냥꽁냥 하는 모습이 잘 담겼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우진의 의외의 요리 실력을 전하기도. 손 PD는 “친구들이 밤에 캠핑을 했는데, 우진이가 요리를 제법하더라. 또래의 남자들 치고는 주방 기구를 잘 다뤘다.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한 것 같았다. 우진군이 요리를 해서 멤버들과 다른 스태프들에게 요리해주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한편, ‘배틀트립’은 토요일 밤을 책임지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주년을 맞이한 ‘배틀트립’은 지난 2년간 92명의 여행 설계자들과 28개국, 78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안방 극장에 즐거움을 안겼다. 나아가 스타들이 직접 설계하고 경험한 알찬 여행 꿀팁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호평을 받았다.

‘배틀트립’은 2주년을 기념해 MC 이휘재 김숙 성시경의 괌 여행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이번 괌 여행은 세 MC와 시청자들이 설계한 여행 코스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4일 밤 9시 15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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