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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몰라보게 달라진 김남주, 유독 아쉬운 이유

입력 : 2018-04-13 20:11:47 수정 : 2018-04-13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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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가 달라졌다. 그런데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성형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너무나 달라진 얼굴에 팬은 물론 대중도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청순한 매력으로 7년간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에이핑크. 그중 김남주는 개성있는 얼굴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늘 주목받았다. 팬들도 그런 김남주의 소탈한 모습에 반했고, 그녀의 개성있는 외모를 늘 사랑해왔다. 예쁘장하면서도 귀엽고 성격까지 털털한 김남주는 에이핑크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13일 진행된 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남주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우리가 알던 김남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그저 예쁘장한 여성 멤버 한 명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김남주가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인기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갑작스러운 그녀의 변화에 팬과 대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김남주의 변화에 대해 각종 매체들이 기사를 쏟아내면서 김남주는 때아닌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더 황당한 건 소속사의 이상한 해명이다. 소속사 플랜에이 측은 김남주의 성형설에 대해 "드릴 말씀 없다"는 궤변을 내놨다. 덕분에 김남주를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 드릴 말씀이 없으면 아예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공식입장'이란 이름으로 김남주의 성형설을 돌려서 인정하는 모양새다. 소속사의 해명 아닌 해명에 남주를 향한 실망의 시선만 더욱 짙어지고 있다.

그저 예뻐지고 싶었던 김남주 그리고 그의 변화가 안타까운 사람들. 개성 잃은 그녀의 변화가 유독 아쉽게만 느껴지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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