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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올시즌 PGA 투어 첫승 노린다...RBC 헤리티지 3R서 공동 2위

입력 : 2018-04-15 08:21:24 수정 : 2018-04-15 0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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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2017-2018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첫승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튼헤드 인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 71·7081야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총 상금 670만 달러)의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미국의 루크 리스트와 함께 공동 2위 달리고 있다. 단독선두는 이안 폴터(잉글랜드)이며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쳐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선두와 단 한타차여서 최종 4라운드 경기 활약여부에 따라 이번 시즌 첫 승과 PGA 투어 통산 3승 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대회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2라운드에서는 버디 9개, 트리플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로 올랐었다.

김시우는 이날 2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켜 2퍼트로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4번 홀(파 3)에서 보기를 허용했다. 그리고 8번 홀과 9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2타를 줄이며 전반 9개홀을 끝냈다.

후반 들어 12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8.5m 거리에 붙여 2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사상 첫 우승을 거뒀고 2017년에는 ‘제5의 메이저대회’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이 대회 사상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열린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24위로 비교적 선전했다.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해 톱 10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0위에, ‘맏형’ 최경주(48, SK텔레콤)는 1타를 잃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3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man@sportsworldi.com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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