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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8 03:00:00, 수정 2018-04-18 03:00:00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첫 돌'… 120만 방문객 홀렸다

개장 1년 만에 순항 체제로
카지노 매출 83% 폭증… 흑자로 전환
예술 작품 2700점 배치… 미술관 수준
상위 0.01% 대상 브랜드 단독 입점
하반기 K-콘텐츠 담은 2차 시설 개장
  • [전경우 기자]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의 야심작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1주년만에 순항을 향한 본궤도에 진입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년간 120만 명이 방문해 복합리조트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사드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조치, 북핵 위기 등 잇따른 악재로 관광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위기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시티는 개점 1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카지노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83% 성장하고, 내국인 방문객 호조로 호텔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문을 연지 2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는 일본 VIP 드랍액(카지노 손님이 칩스를 구매한 총 금액)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월 드랍액은 개장 이후 최고 수준인 1776억 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복합리조트 무한경쟁 시대에 맞서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를 선보이며 국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7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관광산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성장을 꾀하며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인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체 부지 규모는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대략 축구장 46배 크기로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의 복합리조트와 견줘도 부족함이 없다. 2017년 4월 개장한 1차 시설은 총 711개 객실과 7개 식음 업장을 갖춘 5성 호텔과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 조성됐다. 카지노 시설 역시 1만5529㎡(약 4100평) 면적에 154개 게임테이블, 281개 슬롯 머신을 갖춰 국내에서는 가장 크다. 카지노는 거대한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는 ‘엔진’ 역할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예술적 감성을 접목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산업 디자인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조각보 모티프의 외관을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수비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세계적인 거장부터 국내 신진작가까지 아우르는 2700여점의 예술 작품들이 리조트 전체에 배치돼 있어 거대한 미술관에 온 듯한 예술적 영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단순히 머무르는 공간을 넘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상위 0.01%를 위한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는 아시아 최초의 부티크 매장을 선보였고, 페르노리카는 세계 최초의 로얄살루트 위스키 전용 라운지 ‘로얄 살루트 : 더 볼트’, 세계 최대 규모 페리에주에 샴페인 전용 라운지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 등 독창적인 시설로 고객들을 매료시켰다.

    실내외 수영장, 볼링장과 게임 등이 있는 사파리파크, 키즈존, 패밀리라운지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설 역시 규모·콘텐츠·서비스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 파라다이스 호텔 관계자는 “국내 관광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기회 요인으로 삼아 복합리조트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며 “오는 하반기에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물을 추가로 개장하면 한류 대표 여행지로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펀 시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하반기에 2차 시설을 추가로 개장해 K뷰티·K아트·K패션·K푸드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완성된 형태의 복합리조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시설도 1차에 필적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부띠크 콘셉트의 ‘아트파라디소 호텔’, 쇼핑 시설인 ‘타임플라자’, 갤러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실내테마파크 ‘원더박스’, 클럽 ‘크로마’, 워터파크형 스파 ‘씨메르’ 등이 들어선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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