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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장정석 넥센 감독 "(한)현희 보크요? 굳이 지적 안 했어요"

입력 : 2018-04-18 18:19:27 수정 : 2018-04-18 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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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도 잘 알 텐데,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요.”


장정석 넥센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됐던 한현희(25)의 보크 논란을 살짝 언급했다. 앞서 한현희는 지난 15일 고척 두산전에서 6회 초 보크를 범했다. 공을 쥔 오른손을 살짝 올렸다가 멈칫 한 뒤, 미세하게 손을 내렸다가 재차 글러브에 손을 넣었다. 당시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보크를 지적하며 항의했지만, 주심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경기를 속개했다. 이에 KBO는 지난 17일 벌칙 내규에 의해 해당 경기 심판진에게 엄중경고 조처를 내렸다. 결과적으로 보크가 맞았던 셈인데, 장 감독은 이를 두고 별다른 지적을 하진 않았다. 장 감독은 “한현희는 투구 템포가 빠른 편이고, 다소 급한 면도 있다. 포수의 사인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과정에서 본인도 모르게 끄덕이는 동작을 하다 손까지 흔들린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앞으로 알아서 잘 관리하겠죠”라는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고척돔=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넥센 한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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